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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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3년만 컴백, 과거에 멈춰있지 않겠다는 각오"

기사입력 2015.04.06 15:0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이문세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가수 이문세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문세 정규 15집 '뉴 디렉션' 음악감상회에서 13년 만 정규 앨범을 발매한 떨리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제일 어려운 게 소감이다. 누구나 새 음악을 첫 선 보일 때 두려움과 설렘이 있다. 만감이 교차한다. 이문세의 음악은 '뉴 디렉션'으로,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한다는 거창함에 속지는 말아달라. 이문세 다운 음악을 만들었다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틀즈 폴 매카트니는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한다. 그는 옛 음악만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해체 후에도 수많은 곡을 발표했고, 스티비 원더와 콜라보레이션, 마이클 잭슨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변신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하며 롱런했다. 그런 작업들이 '뉴 디렉션'이 아닐까 싶다"며 "나 역시 과거에 멈춰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이번 앨범일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문세 새 정규 앨범 ‘뉴 디렉션’은 6일에서 7일 넘어가는 밤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지난 2002년 ‘빨간 내복’ 이후 13년만에 발표되는 이번 앨범에는 늘 진화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인 이문세의 모습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뉴 디렉션’은 지난 3년 간 치밀한 준비 과정 끝에 결실을 맺었다. 녹음 기간만 1년 6개월에 이르며, 한국과 미국 2개국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했다. 이문세는 그 동안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200여 곡을 받았으며 이 중 9곡을 엄선해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나얼과 함께한 타이틀곡 ‘봄바람’,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를 포함해,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 등이 실린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KMOONfnd]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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