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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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R 8타점' 최정 "공이 깨끗하게 보였다"

기사입력 2015.04.05 21:25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28)이 홈런 두방을 포함해 8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SK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3차전 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날 최정은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8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정은 자신의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신고했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8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최정은 "처음 만루홈런을 칠 때까지만 해도 얼결에 친 느낌이었는데 다음 타석부터 공이 깨끗이 보이는 느낌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타점을 많이 올려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아직 100%는 아니지만 야구하기에 지장은 없는 정도"라고 밝힌 최정은 "관리 잘 하면서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최정 ⓒ목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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