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와 임병욱이 올시즌 팀의 두번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SK의 3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6회말 선두주자로 나와 SK의 두번째 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이다.
박병호에 이어 임병욱도 자신의 첫 홈런을 때려내며 백투백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택근 타석에 대타로 들어온 임병욱은 박종훈의 초구를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임병욱의 대타 홈런은 개인 1호, 시즌 3호, 통산 732호다.
한편 박병호와 임병욱의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3호, 통산 778호 기록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병호 ⓒ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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