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4, 레알 마드리드)가 두 달 만에 돌아온다.
하메스는 지난 2월 열린 세비야와 경기 도중 오른발 중족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경기 직후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던 하메스는 회복에만 2개월의 시간보내며 복귀채비를 마쳤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5일(한국시간) 열리는 그라나다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 앞서 하메스의 선발 복귀를 밝혔다. 그는 "하메스는 선발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메스가 빠진 사이 레알 마드리드는 크게 흔들렸다. 특히 최근 공식경기 5경기에서는 1승1무3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도 선두 자리를 FC바르셀로나에 내준지 오래됐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의 가세로 선수 기용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한동안 가레스 베일의 부진에도 공격진의 선수 부족으로 답답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선 하메스의 가세가 불안요소를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하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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