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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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ITC 발급 선수 등록 완료…제주전 출전 확정

기사입력 2015.04.03 09:26 / 기사수정 2015.04.03 09: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로 복귀한 박주영(30)이 마침내 K리그에 나선다.

서울은 지난 2일 밤 선수 등록 마무리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ITC)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접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오는 4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모든 출전 준비를 마쳤다.
 
제주전에 박주영이 출전하게 되면 지난 2008년 8월30일 광주 상무전을 마지막으로 2409일만의 K리그 출전이자 7년 만의 이뤄지는 서울 복귀 무대다. 앞서 2일, 최용수 감독은 제주전 미디어데이에서 ITC 절차가 마무리되면 박주영을 제주전에 출전시키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최용수 감독은 "현재 컨디션은 70% 정도"라며 "박주영의 능력을 놓고 봤을 때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적합하다. 우리가 골 결정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 문전에서 견뎌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박주영의 활용방안을 드러냈다. 

박주영도 서울 합류 이후 팀 훈련에 매진하며 출전의 날만을 기다려왔다. FC서울과 K리그를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는 초심의 각오로 연일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박주영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몰리나도 "박주영은 움직임이 많고 골을 넣을 줄 아는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K리그서 득점왕 3연패를 한 데얀과 비슷하다. 빨리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고 함께 뛰면 내가 도움을 올릴 기회가 많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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