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늦둥이 아들 은우의 탄생 이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염경환 가족의 남모를 고민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되는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은우를 건강하게 출산했던 염경환 아내의 자궁 건강에 적신호가 발견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늦둥이 둘째 은우를 출산한 뒤 셋째까지 도전하고 싶었던 염경환 부부는 청천벽력 같은 산부인과 검사결과에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최악의 경우 셋째를 갖기 힘들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잉꼬부부의 정석을 보여줬던 염경환 부부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고 치료 방법을 모색할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염경환은 셋째를 갖기 힘들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아픈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아내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뒤집기 연습에 돌입한 염경환의 늦둥이 은우의 모습도 공개된다. 날이 갈수록 예쁜 모습으로 성장하는 은우가 과연 뒤집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염경환의 아이 사랑 못지않은 아내 사랑은 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엄마의 탄생'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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