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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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3전전승으로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기사입력 2015.03.31 19:41 / 기사수정 2015.03.31 19: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을 잘 통과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올림픽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1차 예선 최종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제압했다. 

앞서 브루나이와 동티모르에 승리를 따냈던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에 오르며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리우올림픽의 예선을 겸하고 있어 신태용호는 올림픽으로 가는 최종예선에 진출한 셈이다. 

1,2차전을 통해 선수 전원을 활용하며 체력안배와 선수 평가를 마친 신태용 감독은 주장 연제민(수원)을 비롯해 김현(제주)과 이찬동(광주), 안현범(울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에는 상대의 빠른 플레이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6분 정승현의 첫 골로 기선을 잡았고 20분 뒤 이찬동이 상대의 볼을 가로채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38분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연속으로 패스를 이어가며 김승준이 가볍게 밀어넣어 3번째 골을 넣었고 종료 3분 전 이창민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1차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한 대표팀은 오는 2일 오전 귀국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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