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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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고아성, 유호정에 선방 날렸다…이준 대신 사과

기사입력 2015.03.30 22:39 / 기사수정 2015.03.30 22:39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유호정에게 이준의 잘못된 행동을 대신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이 최연희(유호정)에게 혼나기 전 선수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이준)은 아침식사 도중 밥그릇을 들고 흔들었다. 앞서 처갓집에 방문했을 때 서형식(장현성)의 행동을 보고 배운 것. 이를 본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는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서봄은 최연희에게 "다름이 아니고 제가 많이 죄송해서요. 저희 아빠가 늘 그러시거든요. 밥그릇 그거"라며 사과했다.
 
최연희는 "어쩌겠어. '소탈하시다' 그렇게 생각해야지"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고, 서봄은 "그렇긴 한데요. 인상이가 어른들 속이 많이 불편하시다는데 '어떠시냐' 그런 말도 없이. 그건 분명히 잘못이라 제가 더 죄송했어요. 잘 얘기해서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할게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최연희는 서봄이 자리에서 물러간 뒤 "내가 할 말 미리 다 하면 어쩌라는 거야"라며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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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유호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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