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겨냥한 신태용호가 동티모르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올림픽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1차 예선 2차전에서 동티모르에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브루나이와 예선 첫 경기를 5-0으로 크게 이겼던 대표팀은 2연승에 성공하며 오는 31일 홈팀인 인도네시아와 조 1위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차전과 비교해 다수의 선수를 바꿔 경기에 임한 대표팀은 전반 16분 문창진(포항)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김승준(울산)의 추가골로 2-0을 만든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창진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본선의 예선으로 각조 1위 10개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내년 열리는 올림픽의 예선을 겸하며 3위 안에 들어야 리우올림픽에 출전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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