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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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붉어진 눈시울'[포토]

기사입력 2015.03.27 15:20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박태환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동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환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9월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테스토스테론은 가장 기본적인 금지약물이다.

이에 국제수영연맹(FINA)은 지난 24일 박태환에게 FINA DC 규정에 따라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부여했다. 또 지난해 9월 3일부터 획득한 모든 결과(메달 포함)를 박탈했다.

이번 판결로 박태환은 지난해 9월 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선수자격이 일시정지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에 따라 내년 8월에 열리는 올림픽 무대에는 설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하지만 국내규정상 징계 이후 3년동안 대표팀으로 발탁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의 법률로 인해 아직 리우행을 장담할 수는 없다.

한편, 박태환 측은 "지난해 투약한 약물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몰랐다"며 의사의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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