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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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장혁·오연서, 절절한 옥중 로맨스 "미안해"

기사입력 2015.03.23 22:42 / 기사수정 2015.03.23 23:03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과 오연서가 절절한 옥중 로맨스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9회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이 옥사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왕식렴(이덕화)의 죄를 폭로하려다가 5년 전 신율과의 혼례 사실을 들키면서 위기를 맞았다.

왕소와 신율은 황자의 첫 번째 혼인은 황명에 따라야 한다는 황자국혼법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황궁 옥사에 갇혔다.

신율은 왕소에게 "미안하다. 그때 보쌈해 와서. 미안하다. 그때 도와달라고 붙잡아서. 미안하다. 잊으라 했는데 찾아와서. 모두 다 나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왕소는 애써 웃으면서 "아니다. 내 널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 이리 어여쁜 널 사내로 오해해서 미안하다. 내 널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오연서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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