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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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수다방' 송은이 "황보, 중동에서 계속 특별 수색 당해"

기사입력 2015.03.23 16: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황보가 남다른 외모때문에 중동지역에서 자주 수색을 당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손미나의 싹수다방'에는 방송인 송은이가 출연해 황보와 함께한 중동 여행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은이는 "걸어서 국경을 넘었다. 그 어느때보다 삼엄하게 국경을 넘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면 선을 넘는게 다른 의미이듯, 우리는 여행가방을 질질 끌면서 요르단 국경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국경을 넘는 일이 흔하지는 않다. 대신 어느 때보다 몸수색, 짐수색이 디테일하다.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가는 것도, 요르단에서 이스라엘로 나오는 것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거기는 군인들이 총을 메고 서있다. 여군이 여성들을 수색한다. 그런데 황보는 가는 곳마다 별도의 수색을 당했다. 지금도 그 이유는 모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별도의 수색은 한켠에 가서 집중적으로 짐을 풀어서 확인한다 .속옷의 재봉선 하나하나 본다"며 "아마 외모때문에 그런 것 같다.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는데 중동의 여인의 냄새가 났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했다.

또 "황보씨 말투도 그런 분위기를 줬던 것 같다. 중동에 있는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만 특별한 몸수색을 많이 당했다"며 황보가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방송인 손미나의 여행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은 매주 1회 업데이트 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송은이,황보ⓒ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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