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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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 토로 "인생서 가장 힘든 날"

기사입력 2015.03.22 00: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로 5,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렸다.

이해인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오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있었습니다. 긴 글이라 사진으로 캡처해서 올립니다.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네요. 제가 희망을 버리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라는 글과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따로 게재했다.

이해인은 장문의 글을 통해 "말로만 들어봤던 보이스피싱을 제가 당할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예방 등록 아내'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연기활동을 2005년부터 해오다가 작년 이맘때쯤 '감격시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간이다. 짧지 않은 기간이다. 물론 거기에는 저의 부족함과 여러 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한 때는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면을 꿈꾸며 절약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름대로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 원을 한순간에 뺏기니 너무 억울하고 이런 일들을 당한 많은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현재 성동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해인은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스페셜',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감격시대'에 출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해인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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