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꽃'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여왕의 꽃' 윤박이 김미숙에게 독립을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박재준(윤박)이 서유라(고우리)와 맞선을 보지 않겠다며 식사 자리를 뛰쳐 나갔다.
박재준을 따라나간 마희라(김미숙)은 아들을 따라 차에 올라탄 뒤 차를 세우고 다시 서유라에게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박재준은 "나 첫비행기로 나 서울간다. 앞으로 내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상관 하지 마라. 부탁이다"라며 "나 이제 어린애 아니다. 내 인생 내가 생각해서 결정 하고 싶다. 정말 날 사랑한다면 그냥 둬라. 의사도 관둘 거고 결혼도 내가 하고 싶을 때 할거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마희라는 차의 핸들을 꺽어 차에서 뛰어 내린 후 근처 절벽으로 가서 "선택해라. 엄마를 죽이고 네 뜻대로 할 건지 아니면 엄마 말을 들을 건지. TNC 그룹의 아들로 태어난 이상 엄마 말대로 살아야 한다"라고 그를 협박했다.
이어 그녀는 "회사도 물려 받아야 하고 상위 1퍼센트에서 살기 위해 끝없이 경쟁해야 한다. 넌 내 배아파서 태어난 하나뿐인 자식이다. 그런 내 아들이 후지게 사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라고 덧붙여 박재준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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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왕의 꽃'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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