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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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조영남 "결혼 때의 약속 어긴 것, 신을 배반한 느낌"

기사입력 2015.03.21 14: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영남이 전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을 비롯해 여러차례 실패했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 송창식등 쎄시봉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여러번의 결혼 생활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하고 다른 사람들과 재혼했으나 모두 이혼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며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며 씁쓸해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사람이 좋다ⓒ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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