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후배 김우빈, 배우 골프모임 막내로 들어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안성기가 후배 김우빈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안성기는 18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화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후배 배우들과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안성기는 배우들이 종종 모이는 골프모임을 언급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골프를 친다. 골프치면서 형, 동생 느낌으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막내로 김우빈이 들어왔다. '시간날 때 언제든지 나오라'고 말은 했는데, 나왔는지 확실히 기억은 안난다. 김우빈은 가끔 안부 문자도 한다. '스물' 시사회에도 초대를 받았는데 다른 일정으로 못간다고 했다.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기가 출연하는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이자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4월9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화장' ⓒ 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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