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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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엄마를 '아줌마'라 부르는 딸…'끝내 눈물'

기사입력 2015.03.17 10:27 / 기사수정 2015.03.17 10:27

조재용 기자


▲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관찰카메라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CBS TV 특집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신천지의 실체를 공개했다.

이날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 때문에 고민하는 한 가족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아빠는 딸에게 "네가 신천지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리는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딸은 엄마에게 "힘들어. 나보러 어떡하라고.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라며 엄마를 아줌마로 불러 충격을 더했다. 결국 엄마는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했어? 엄마 봐봐"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앞서 신천지 측은 지난 6일 CBS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문에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지만, CBS의 제작물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 신천지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세월 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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