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출연 소감 "부족한 날 게스트로 불러줘 감사"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하하가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전했다.

17일 하하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로 SBS '힐링캠프' 출연 후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에 아내 별과 함께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그는 "한참 부족한 절 힐링 게스트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능인이라 웃음에 비중을 두는 탓에 자신의 어머니와 와이프에 대한 배려가 적었다며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또 "힘든 시기에 저의 행복을 여러분께 억지로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어 고민도 많이 했다"며 "마음이 전달되길 꼭 빈다"고 밝혔다.

이어 "(힐링캠프)오프닝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좀 더 발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때 그때는 좀 더 진지하고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열심히 예능인으로 가수로 여러분의 친구(동생)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욕 먹는게 두려워 열심히 하지 않았었다"며 "감사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을 더해 죽어라 하겠다"고 시청자들과 '힐링캠프' MC들,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융드옥정'으로 유명한 어머니 김옥정씨에 대해 사랑한다고도 덧붙여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하하는 '힐링캠프'에서 아내 별과의 러브스토리부터 특유의 재치있는 언변으로 많은 웃음을 자아냈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힐링캠프' 하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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