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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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스태프 드림팀, 예체능 족구팀에 도전장 '자존심 맞대결'

기사입력 2015.03.16 09:24 / 기사수정 2015.03.16 09: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족구 대결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에게 스태프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7일 방송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스태프 드림팀이 예체능 족구팀에 도전장을 내, 예체능 족구팀이 분노에 휩싸였다.

예체능 족구팀에 도전장을 낸 '스태프 드림팀'은 그 동안 '1박2일' 등을 통해 오랜 동안 연예인들과의 족구 대결로 다져진 정예부대. 강찬희 촬영감독을 중심으로 권기종 조명감독, 강재민 ENG 촬영감독 등 족구대결에 있어서 막강한 숨은 고수들로 알려져 있다.

족구 대결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예체능 족구팀을 카메라 너머로 지켜보던 촬영 스태프들이 "우리가 살살해도 (공을) 못 받을 거 같다"고 도발하면서 이들의 대결이 즉흥적으로 이루어 진 것.

이에 예체능 족구팀은 순식간에 멘붕에 휩싸이며 분개했다. 안정환은 "부질 없는 경기다"며 일갈하며 애써 승리를 자신했고, 정형돈은 "말도 안돼. 우린 족구 사교육 팀이란 말이야!"라고 외치며 스태프들의 콧대를 꺾어 놓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모두의 예측은 빗나가기 시작했고, 이호근 아나운서는 "웃자고 시작한 일이 죽자고 달려들게 생겼다"며 사태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경기가 점점 심각해 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메인 카메라를 내려 놓고 족구 대결을 펼쳤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워졌다"며 "예체능 족구팀의 실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와 스태프들의 숨은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스태프 드림팀과 예체능 족구팀의 자존심이 걸린 족구 대결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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