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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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싸웠을 때 웃기면 된다"

기사입력 2015.03.15 12:04 / 기사수정 2015.03.15 12:04

정희서 기자


▲ 박명수 한수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사랑하는 사람과 싸웠을 때, 화해하는 법을 전수했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걸어서 음악 속으로'라는 코너에 대중음악 평론가 이대화가 출연했다.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박명수는 “어제가 화이트데이였다. 이런날 커플들이 많이 싸운다. 여성분들은 항상 ‘말해봐. 용서해줄게’ 라고 말하면서 정작 말하면 백 들고 나가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사랑 싸움은 칼로 물베기다. 둘 중에 한명만 웃어도 싸움은 끝난다"라고 말했고, 이대화 역시 "사실 화도 풀렸고, 화해도 하고 싶은데, 자존심 때문에 화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땐 웃어버리면 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싸울 때, 에이씨 하면서 뒤를 돌아 이에 김을 붙인다. 그리고 다시 ‘뭐야 이거’ 하면 내 모습을 보고 여자가 빵 터진다. 이때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간지럼을 펴야 한다. 그리고 그냥 끝나면 안되고 작은 선물 하나 해야한다. 예를 들면 목장갑 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KBS Cool FM(수도권 89.1MHz)을 통해 매일 아침 11시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 ⓒ 박명수 아내 한수민 인스타그램]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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