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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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성준, 촬영대기 시간에도 감정몰입 '열정'

기사입력 2015.03.14 11:27 / 기사수정 2015.03.14 11: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성준의 남다른 노력이 포착됐다.

성준은 '하이드 지킬, 나'에서 최대 반전의 열쇠를 쥔 인물로 등장, 극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성준이 연기하는 윤태주는 극 초반 장하나(한지민 분)의 최면을 담당한 스위트한 뇌섹남으로 그려졌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다정한 말투, 불안한 장하나를 위로하는 윤태주 캐릭터는 성준의 훈훈한 매력으로 더욱 돋보였다.

하지만 윤태주가 22년 전 구서진(현빈)과 함께 유괴된 이수현이며 강박사(신은정) 납치 등 이후 벌어진 모든 사건, 사고의 중심에 윤태주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안방극장은 짜릿함으로 물들었다.

이와 관련해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성준의 숨은 노력이 포착된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성준의 공허한 눈빛과 오열연기가 빛난 '하이드 지킬, 나' 15회 촬영 준비 현장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성준은 두꺼운 점퍼를 착용한 채 세트장 의자에 앉아 있다. 무엇보다 어렵고 복잡한 윤태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대기 시간부터 감정에 몰입 중인 성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조영광 감독과 함께 대본 연구에 힘을 쏟고 있는 성준이 포착돼, 평소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짐작하게 만든다.

실제로 성준은 해당 촬영일 당시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윤태주 캐릭터의 감정선 표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다. 특히 모든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오열연기를 위해 감정 몰입에 최선을 다하는 성준의 모습은 촬영 현장 스태프들을 모두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태주의 검거 이후 장하나를 사이에 둔 구서진과 로빈의 삼각 로맨스가 깊어지며 시청자에게 애틋함을 선사하고 있는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하이드 지킬, 나' 성준 ⓒ 에이치이앤엠 KPJ]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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