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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고별전서 토레스-수아레스 투톱과 호흡

기사입력 2015.03.13 09: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버풀의 자선경기이자 스티븐 제라드(35)의 고별전으로 치러질 경기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제라드와 제이미 캐러거(37)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9일 열리는 자선경기에 나설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제라드와 캐러거의 팀으로 나눠 치러질 이번 자선경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제라드를 위한 이벤트전이기도 하다. 

우선 제라드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명단을 꾸렸다. 과거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췄던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투톱으로 나서고 티에리 앙리(은퇴), 존 테리(첼시) 등 비 리버풀 출신도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캐러거 팀도 유명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크레이그 벨라미(카디프시티),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 페페 레이나(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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