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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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규현, 성남서도 본다…'로빈훗' 연장공연

기사입력 2015.03.11 16:4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로빈훗'이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11일 공연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4월 18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아트센터 공연의 1차 티켓은 18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오픈 된다.

로빈훗은 본래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60여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하여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이다. 뮤지컬 '로빈훗'에서는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담으로 변모했다.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를 수상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고 지난 연말 여러 대작들의 흥행 경쟁 속에서 공연예매 랭킹 1순위를 차지했다.

엠뮤지컬아트의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관객들께 감사하다. 성남아트센터 연장 공연은 이러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초연 출연진들 역시 연장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에 이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관객들에게도 좋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왕위 찬탈을 시도하는 존 왕자와 노팅엄 영주 길버트 일당에 대항해 셔우드 숲의 도적들을 규합하는 로빈훗 역할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적통 왕위 계승자로서 프랑스에 머물다 본국으로 돌아와 왕위 계승을 위해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에 박성환, 규현이 참여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로빈훗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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