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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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또 당근 전략 "첼시 잡으면 보너스 3억원"

기사입력 2015.03.10 15:15 / 기사수정 2015.03.10 15: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망(PSG)이 다시 한 번 가욋돈으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준다. 

PSG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와 2014-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열린 홈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PSG는 쉽지 않은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반드시 잡아야 했던 홈경기를 원정골까지 내주면서 비긴 터라 PSG는 2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지만 첼시의 역습이 상당해 여러모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8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PSG는 확실한 보너스를 약속하며 선수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다. 

프랑스 신문 '르 파리지엥'은 지난 9일 보도를 통해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첼시를 잡고 8강에 오르면 선수단 전원에게 25만 유로(약 3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준결승 진출시 45만 유로(약 5억 4560만 원), 결승 70만 유로(약 8억 4870만 원), 우승 100만 유로(약 12억 1250만 원)로 단계별로 보너스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PSG의 당근 전략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스테이지별로 보너스를 달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PSG는 당시 8강에서 첼시를 만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했고 가욋돈을 챙기지 못한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PSG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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