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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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합류…10일 본격등장

기사입력 2015.03.05 12:13 / 기사수정 2015.03.05 12: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수가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합류한다.

김민수는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그래도 푸르른 날'에서 영희(송하윤 분)의 고향 오빠인 순박한 시골 청년 박동수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영희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일명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아 오는 10일 방송되는 7화부터 본격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김민수는 MBC '압구정 백야'에서 조나단 역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아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데뷔 이후 첫 출연한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4차원의 엉뚱함과 허당기로 순수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민수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압구정 백야' 이후 드라마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등의 섭외 요청이 쏟아졌다. 차기 활동을 고민하던 중, 지난 해 방송된 KBS '천상여자'에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던 어수선 감독의 부름을 받아, 검토 중이던 모든 제안을 마다하고 흔쾌히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출연을 확정한 김민수는 곧바로 김지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극 중 박동수의 내면은 물론 그의 고향 사투리까지 직접 코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민수는 "우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맡게 된 역할이 굉장히 흥미롭고 애정이 가지만 한편으로는 동수라는 인물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사투리를 익히는 시간이 부족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긴 호흡을 가지고 점점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민수 ⓒ 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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