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의 고백에 눈물 흘렸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이 남겨둔 영상을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구토증상을 느끼고 약을 찾았고, 이때 오리진이 남겨둔 영상을 발견했다. 오리진은 영상을 통해 "또 약 먹으려고 했죠. 지금 이 동영상을 보고 있다는 건 뭔가 힘든 일이 있었다는 거고 약발에 의존하려고 했다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또 오리진은 "약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차도현 씨가 그랬잖아요. 뭐가 됐든 뭐든 나와 함께 극복하고 싶다고. 안 좋았던 기억은 나와의 좋은 기억으로 지우고 싶다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오리진은 "오늘 눈꽃 열차 타러 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오잔 말이죠. 차도현 서랍 속에 있는 약을 다 밀어내고 좋은 기억으로 채워 넣을 수 있게"라며 수줍어했다.
특히 오리진은 "내가 차도현 씨를 아주 많이 좋아해요"라고 고백했고, 뒤늦게 오리진의 마음을 깨달은 차도현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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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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