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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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서정원 "베이징 궈안전, 베스트로 나간다"

기사입력 2015.03.03 18:50 / 기사수정 2015.03.03 18: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연승에 도전하는 수원 삼성 서정원(45) 감독이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4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운동장에서 베이징과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나란히 1승씩 올린 두 팀은 초반 대회 흐름을 잡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서정원 감독은 "베이징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호주 브리즈번 로어와 원정경기에서 1명이 퇴장을 당하고도 승리한 저력이 있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베이징의 장단점을 찾기 위해 분주했던 서정원 감독이다. 그는 "비디오 분석을 해보니 오른쪽 라인이 강하다. 데얀과 하대성 등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서 "팀 주축이 빠진다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팀인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베이징전을 마친 뒤 오는 주말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치른다. 서 감독은 "시즌 초반인 만큼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베스트로 나설 것"이라며 "우리의 경기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서정원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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