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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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용수 감독 "가시마 상대로는 달라질 것"

기사입력 2015.03.03 12:17 / 기사수정 2015.03.03 12:3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조별리그 첫 승리를 노리는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2차전을 달라진 경기력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원정 1차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한 서울은 첫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하다. 동시에 주말 K리그 캐막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도 만들어야 하는 환경과 한일전의 특성까지 더해져 가시마전에 임하는 서울의 각오는 남달라졌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첫 경기에서 원정의 악조건 속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결과를 남겼다"고 되짚으면서 "분명히 가시마를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양팀이 모두 승리가 필요한 만큼 재미난 경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가시마의 공격력에 대해 경계했다. 가시마는 지난 시즌 J리그 3위에 올랐고 특히 득점에서 64골을 몰아치면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재능이 많은 공격수들과 2선이 조화를 잘 이루면서 상대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축구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를 잘 막아세워야 하는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양 측면을 최대한 활용하고 일본 축구팀이지만 브라질식에 가깝지 않나 한다"면서 "2선에서 공격 가담의 속도나 많은 골을 넣는 상황을 연출을 많이 한다. 장점이 있으면 약점도 있는 만큼 잘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용수 감독 ⓒ 서울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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