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조희찬 기자]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65-70으로 패배했다.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이로써 리그 모든 팀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반면 KB스타즈는 4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신한은행에게 연패를 당한 KB스타즈는 이날 1위 우리은행을 잡고 분위기 반전을 할 좋은 기회였다.
이날 패배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외곽이 터지지 않았다. 변연하의 슈팅 부진이 아쉬웠다. 앞으로 슈팅 연습에 매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실망하지만은 않았다. 남은 2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지금은 내려가고 있지만 나중에 '업'될 순간이 올 것이다. 그게 오늘이 아니었을 뿐, 언젠간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쉽게 우리은행에게 패배한 국민은행은 오는 6일 용인 삼성 블루밍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서동철 감독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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