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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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포인트가드들, 자신감이 필요해"

기사입력 2015.03.02 21:23 / 기사수정 2015.03.02 21:3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안방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패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유도훈(48) 감독이 선수들의 움직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2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모비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강조했던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과감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모비스를 상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해야 플레이오프에 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유 감독의 생각이었다.

그는 "이런 경기에서 자신감 있게 포인트가드가 나가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감독의 책임도 있지만 본인들이 농구선수로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잘 판단해줘야 했다"면서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다가 안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앞으로를 위해서 그런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선수 본인들이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맞대결을 통해 승리는 물론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에 임할 전력 담금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도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 시도를 바라고 있다.

그는 "자신감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한 투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전술이 나오고 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필수라고 재차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유도훈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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