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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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이준혁, 낙하산 입사 결심…험난한 길 예고

기사입력 2015.03.02 07:55 / 기사수정 2015.03.01 22:55

대중문화부 기자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자존심을 접고 천호진의 회사에 입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을 불러내 자존심을 건드리는 장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는 김지완을 앞에 두고 순댓국을 하나만 시키며 "네 자존심만 차리면 배부른 놈 아니냐. 배부른 놈한테 순댓국도 아깝다"고 상처를 주었다. 앞서 장태수는 원래 수석으로 합격한 김지완을 탈락시켜 낙하산으로 둔갑시켰고,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김지완은 입사를 거절한 상황.

이어 장태수는 "돈, 학벌, 미래 다 없지 않냐. 자존심 달랑 하나 남았네. 넌 식구들에 대한 책임감보다는 네 자존심이 더 위지?"라며 김지완을 자극했다.

이를 듣던 김지완은 "아버지였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태수는 입맛이 떨어진 듯 입을 닦으며 "네 아버지는 무릎이 가벼운 사람이었다. 자기 식구들한테 돈을 가져다주려고 언제 어디서든 무릎 꿇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지완은 고민에 빠졌고, 집에 돌아와 다투고 있는 이진이(정재순), 한선희(최명길)에게 사과 하며 출근하겠다고 밝혔다. 한선희가 이런 김지완을 만류했지만, 김지완은 가족들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을 전하며 "장태수 회장님 훌륭한 분이신 것 같다"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김지완은 첫 출근날 서미진(엄현경)을 도우려다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하게 되며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김지완이 낙하산의 오명을 벗고 회사 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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