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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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감독 "연패부터 탈출해야 할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3.01 16:51 / 기사수정 2015.03.02 06: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원주, 김형민 기자] 3연패로 정규리그 우승 기회를 놓친 원주 동부 프로미의 김영만(43) 감독이 경기결과에 아쉬움을 보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해 정규리그 우승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게 넘겨줬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1, 2쿼터에는 세컨드 리바운드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4쿼터에는 따라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수비가 적극적이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연패라서 선수들 분위기가 다운돼 있는 것 같다. 연패 분위기부터 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베테랑 가드 박지현의 공백이 크다고 인정했다. 박지현은 발목 부상을 당해 이번 SK전에 결장했다. 외곽에서 공수에 중심을 잡아주던 박지현이 빠진 동부는 초반에 어려운 경기 운영을 보이다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박지현이 빠지면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해졌다"면서 "(두)경민이를 1번으로 돌렸지만 뻑뻑한 맛이 있었다. 정규리그 중에 박지현의 복귀는 쉽지 않아보인다. 플레이오프 즈음에 가야 가능할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영만 감독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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