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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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친모 명세빈 과거사에 '오열'

기사입력 2015.02.26 23:06 / 기사수정 2015.02.26 23:06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이 과거 기억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과거 기억을 모두 되찾고 친부모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은 서태임(김영애)의 집에서 우연히 어린 시절 차준표(안내상)에게 학대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절망한 오리진은 집에 돌아간 뒤 지순영(김희정)에게 친부모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지순영은 민서연(명세빈)의 과거사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 민서연은 지순영을 만나 차준표와 이혼하기로 했다고 전했고, "내가 헤어져달라고 했거든. 결혼 전부터 사랑하는 사람 있었다고. 지금도 사랑한다고"라고 설명했다.

민서연은 "어차피 아버님께 간택당해 강압에 떠밀려간 결혼이야. 나한테 열등감 느끼는 남편도 싫증 나고, 그 집에 할 만큼 했어. 나 그 사람 만나러 미국에 갈 거야"라며 차준표가 아닌 다른 남자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지순영은 오리진에게 "그 사람이 네 아버지였을 거야. 나는 본 적 없지만. 근데 불행히도 다시 만났을 땐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다더라. 그래도 사랑했나봐. 그 양반 떠나고 네가 남았으니까"라며 눈물 훌렸다.

오리진 역시 "기억하기 싫은데 자꾸만 기억이 떠올라서 괴로워서 그래. 그러니까 이해해줘"라며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명세빈, 김희정, 황정음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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