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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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김혜자 돈 날렸다 '사고뭉치'

기사입력 2015.02.25 22:31 / 기사수정 2015.02.25 22:31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김혜자의 돈을 날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강순옥(김혜자)의 돈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어느 건물의 옥상에 올랐다. 엄마 강순옥이 평생 모은 수 억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 실패로 날려버렸던 것.

김현숙은 "내 돈 내놔. 우리 엄마 돈 내놔"라고 소리쳤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방을 내려놓고 옥상 아래를 쳐다봤다.

자살을 결심한 김현숙은 떨리는 발걸음으로 옥상 끝에 올라서더니 갑자기 바람이 불며 몸이 흔들리자 바로 내려왔다.

김현숙은 무서워서 뛰어내리지도 못한 자신을 한심해 하면서 혼자 치킨을 시켜놓고 술을 마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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