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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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섭, 넥센 타선에 12피안타 10실점

기사입력 2015.02.25 14: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임준섭(26)이 넥센의 강타선을 맞아 쩔쩔맸다.

임준섭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종 기록은 4이닝 12피안타 10실점.

임준섭은 1회 넥센의 2번타자 강지광에게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KIA가 3-0으로 앞선 2회초. 넥센 타선이 임준섭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김민성이 1루수 옆으로 흘러나가는 2루타를 기록한 후 3루수 황대인의 실책으로 첫 실점을 했다. 이어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주며 1사 만루가 나왔고 강지광이 2타점 적시타,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역전이 됐다.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넥센은 2회초에만 5점을 만회했다.

실점은 계속 있었다. 3회초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4회초에는 2루타 2개(강지광,박병호)와 3루타 1개(김민성), 단타 2개로 4점을 내줬다. 총 투구수는 90개.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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