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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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지수원, 장혁 진짜 운명 알고 '충격+후회'

기사입력 2015.02.23 22:29 / 기사수정 2015.02.23 22:29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지수원이 장혁의 진짜 운명을 알았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에서는 황태후 유씨(지수원 분)가 아들 왕소(장혁)의 진짜 운명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후 유씨는 황자 격투 대회에서 본 왕소의 심상치 않은 실력에 의아해 하며 지몽(김병옥)을 불러들였다. 지몽은 왕소가 태어나기 전날 왕건(남경읍)에게 왕소의 운명에 대해 말한 바 있다.

황태후 유씨는 지몽에게 "소가 태어난 날 네가 내뱉은 말을 기억한다. 궐을 피바다로 만들 거고 수없이 많은 이들이 죽어나갈 운명이라고 말했다.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지몽은 "저주이기도 하나 빛이 될 수도 있다. 자미성의 별을 만나면 빛나는 황제가 될 운명이다. 이게 태후 폐하가 듣지 못한 예언의 뒷부분이다"라고 털어놨다.

황태후 유씨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왕소가 태어남과 동시에 자신의 또 다른 아들 왕태가 죽었던 얘기를 꺼냈다. 지몽은 그 일이 황태후 유씨의 충주가를 치려던 누군가의 음해였을 거라고 설명했다.

황태후 유씨는 그제야 왕소의 진짜 운명을 알고 놀라며 "왜 내게 얘기하지 않았느냐"라고 지몽을 원망했다. 지몽은 "이 예언의 뒷부분이 알려졌다면 이미 왕소 전하는 10살도 되기 전에 죽임 당했을 거다"라고 전했다.

왕소의 저주받은 운명이 다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 황태후 유씨는 왕소에게 모질게 대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지수원, 김병옥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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