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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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송재림 "예능 출연 후 대중이 보는 시선 바뀌어"

기사입력 2015.02.23 16:06 / 기사수정 2015.02.23 16: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송재림이 예능 출연 후 드라마에 다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송재림은 체대 출신이자 검도 5단의 실력을 갖춘 검도 사범 이루오 역을 맡아, 여자에 무관심하고 싸늘한 '까칠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송재림은 '극 중 캐릭터가 예능에서의 모습과 반대인것 같은데, 어떻게 소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예능을 하기 전에는 그냥 과묵하고 시크한 이미지였는데, 예능을 하고 나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얘기햇다.

이어 "관계자나 대중이 봐주는 모습이 바뀐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시크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역으로 질문이 들어온다"며 "돌고 돌아 다시 왔다. 이루오가 갖고 있는 검도 사범으로서의 단단함, 또 그 이전에 스물아홉 청년의 무른 부분을 잘 융화시켜서 표현하고 싶다"며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송재림을 비롯해 김혜자, 채시라, 이하나, 도지원,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송재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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