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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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EXID 솔지, 김예원 활약 '재능의 재발견'

기사입력 2015.02.18 20:3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BC 설 특집 '복면가왕'에서 EXID 솔지와 배우 김예원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복면을 쓰고 벌인 노래 대결에서 숨은 실력자들이 다시 평가받은 것이다. 

1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8명의 참가자가 청중과 연예인 평가단 앞에서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복명가왕'에는 가수 케이윌, 홍진영 2AM 조권 등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가수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청중단은 유명한 가수들의 노래는 비교적 손쉽게 맞출 수 있었다. 반면 솔지와 김예원은 '검열 모자이크' '깃털 달린 오렌지'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끝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주는 결승에 올랐지만 패배해 얼굴을 공개한 김예원을 소개하면서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드는 만능배우 김예원 씨였다"고 밝혔다. 이에 김예원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뮤지컬까지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지는 결승전에서 우승해 복면가왕으로 선정됐지만, 현장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진짜 제가 이렇게 '복면가왕'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솔지는 녹화가 끝난 뒤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앞서 김성주는 솔지에 대해 "10년 동안 활동을 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솔지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자신의 팀 EXID는 물론 가창력까지 인정받게된 것이다.

'복명가왕'에서는 솔지와 김예원이라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연예인들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도 방송 후 이들의 노래 실력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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