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5년 들어 경기당 0.5골에 그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04를 상대로 부진 탈출 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레알은 오는 19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아레나에서 샬케와 2014-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에도 16강에서 만나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던 레알은 또 한 번의 완승을 목표로 한다. 샬케를 통해 독일 징크스를 날렸던 레알은 이번에도 샬케를 상대로 부진에 빠진 호날두를 살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
지난해만 해도 경기당 1골은 우습게 넣던 호날두가 2015년 들어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벌써 골맛을 본지도 3주가 넘어가고 있다.
샬케전을 앞두고 호날두의 활약이 필요한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은 부진 탈출을 자신했다. 그는 "데포르티보전에서 호날두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몸상태도 좋다"면서 "한동안 골이 부족했었는데 샬케전에서 아마 골 넣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더불어 마드리드 더비를 크게 패하면서 드리워졌던 팀의 어둠도 털어냈다는 안첼로티 감독이다. 그는 "리그에서 데포르티보를 이기면서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면서 "승리만큼 좋은 동기부여도 없다. 이것은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고 우리는 다시 유럽 챔피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안첼로티(왼쪽)와 호날두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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