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베이커리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새해를 맞아 근황과 논란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네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 반복하다가 조심스레 써내려갑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먼저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그리고 저보다 많이 아파하고 울었던 제 가족들과 지인들께는 미안한 마음 뿐 입니다"며 "지난 한 달이 너무나 길었습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상호의 홈 베이킹 스튜디오 디저트 카페를 오픈하고 2주도 안 되어 사건이 터졌고, 오해를 샀던 부분이 있어 수없이 많은 신고가 들어왔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조민아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있어서 제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속상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면서 "지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관련 기관 분들께서 추운날씨에도 여러 번 방문하셔서 신고 받은 부분에 대해서 조사를 하셨습니다"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모든 기관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아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었다"면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결과를 말씀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과의 소중한 소통의 공간으로 만든 곳이고 믿어주시는 감사한 마음을 져버릴 수 없어 매장을 닫지 않았다면서 다시 블로그도 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못 다한 대화들도 많이 나누시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시면서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한결 같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노력하고 더 많이 배우면서 성장하는 조민아가 되겠습니다"고 글을 마쳤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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