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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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 '춘완' 퇴출 심경 고백 "모두에게 폐 끼친 것 같아"

기사입력 2015.02.17 10:26 / 기사수정 2015.02.17 10:2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루한(25)이 중국 CCTV '춘완(춘제완후이)'에서 퇴출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에 "리허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행복하다. 솔직히 끝까지 하지 못해 유감이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폐를 끼친 것 같다.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일들, 앞으로 경험할 일들 모두 감사하다"며 "다음번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의 내일은 더 나을 것이라 믿는다. 모두 설에는 가족들과 함께 '춘완'을 시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CCTV 측은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총 38개 코너로 기획했던 '춘완'이 2개 코너를 삭제해 36개 코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작이 취소된 코너 중에는 크리스와 루한이 출연하는 '치청춘환절'이 포함됐다. 앞서 '치청춘환절'은 18일 오후 11시 50분으로 편성돼 있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이 SM과의 소송 때문에 '춘완'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SM을 상대로 각각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이후 각각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20세여 다시 한번' 촬영, 홍보에 참여해 개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SM 측은 11일 루한과 그를 캐스팅한 홍콩 영화제작사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루한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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