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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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구로다 합류 기대 "노하우 듣고싶다"

기사입력 2015.02.16 11:15 / 기사수정 2015.02.16 11:1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히로시마의 도요카프의 마에다 켄타(27)가 팀에 합류한 구로다 히로키(40)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의 복수 매체들은 지난 15일 미야자키 캠프에서 처음으로 등판한 마에다의 소식을 16일에 일제히 전했다.

이날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카우터 앞에서 직구와 커브 총 35개의 공을 던졌다. 마에다는 "아직 불펜 투구가 더 필요하다"면서 페이스 조절을 강조했다. 

마에다는 오키나와 2 차 캠프에 합류한 구로다와의 재회에도 입을 열었다. 그는 "구로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공부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마에다와 구로다가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것은 마에다가 신인이었던 2007년 뿐이다. 이후 구로다는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겼고, 에이스 자리를 마에다가 이어 받았다. 마에다는 다시 돌아온 구로다에 대해 "훈련 방법이나 타자를 상대할 때 어떤 감각으로 던지는 지 궁금하다. 구로다는 다 계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구로다의 노하우를 흡수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로 항상 주목받던 에이스 마에다지만 올시즌 구로다에게 시선이 향하면서 에이스의 부담감을 어느정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그는 "저는 조용히 있겠습니다. 그늘에 숨어 있어요"라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마에다 켄타 ⓒ히로시마 도요카프 홈페이지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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