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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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2골' 아스날, FA컵 2연패 향해 순항

기사입력 2015.02.16 04:1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디펜딩챔피언' 아스날이 FA컵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미들스브러의 돌풍을 잠재우면서 8강에 올랐다.

올리비에 지루(아스날)가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어냈다. 이날 스트라이커로서 제 몫을 다해낸 지루는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FA컵 정상을 노리는 아스날에 귀중한 승리를 전했다.

주축 멤버들을 대다수 출전시킨 아스날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미들스브러를 흔들었다. 전반 27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앙렉시스 산체스가 내준 패스를 대니 웰백, 산티 카솔를라, 키에런 깁스를 거쳐 지루의 마무리로 연결됐다.

기세가 올랐던 지루는 2분 뒤에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을 따돌리고 찬스를 만든 뒤 침착하게 또 한번 골맛을 봤다.

2점차 리드를 안았지만 아스날은 공격긔 고삐를 놓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토마시 로시츠키와 시오 월콧 등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변화를 주기도 했다. 결국 리드를 잘 유지한 아스날은 경기를 2-0 완승으로 끝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올리비에 지루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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