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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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3루수 맥게히와 480만달러 연봉 합의

기사입력 2015.02.13 11:06 / 기사수정 2015.02.13 11: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루수 케이시 맥게히(33)와 연봉조정을 피했다.

미국 'ESPN'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멕게히와 샌프란시스코가 480만달러(약 53억원)에 연봉 계약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맥게히는 540만 달러를, 구단은 400만 달러를 제시했었는데 중간 지점에서 합의를 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16홈런을 때려낸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이매이와 2:3 트레이드로 멕게히를 영입했다.

2008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에 오른 맥게히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2013년에는 일본 무대로 건너가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타율 2할9푼2리에 홈런 28개를 때려내며 부활에 성공해 지난 시즌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타율 2할9푼5리로 준수한 타격감을 보였지만 홈런이 3개로 과거 거포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76타점을 올리며 순도 높은 활약을 했다.

올시즌 역시 과거 거포의 모습보다는 더 정교해진 타격능력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이끌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케이시 멕게히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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