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아들아' 재수생 이정신, 아버지 보란 듯이 '수능만점'

▲ 고맙다 아들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고맙다 아들아' 이정신이 수능만점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 1부에서는 장시우(이정신 분)가 수능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시우는 명문대 합격을 목표로 수능시험을 치렀다. 홍은희(이아현)는 수능 당일 시어머님인 임여사(김지영)와 함께 절에서 장시우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장시우는 수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 홍은희에게 전화를 걸어 "하나도 안 틀렸다. 다 맞았다"고 알렸다. 전전긍긍하던 홍은희는 장시우가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에 "사랑해.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며 좋아서 펄쩍 뛰었다.

장시우는 홍은희와의 통화를 끝내고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잘하면 뉴스에도 나올 걸요. 장원장도 좋아하겠죠?"라며 아버지 장형준(최진호)을 언급했다. 장시우는 그동안 어머니 앞에서 잘난 척하는 아버지가 싫었던 터라 아버지 보란 듯이 수능만점을 받은 것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정신, 이아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