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C서울이 2015시즌 부주장에 오스마르(27, 스페인)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해 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데뷔 첫해에 K리그 34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오스마르의 부주장 선임은 동료들의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사 성실한 모습과 밝은 성격은 선수단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줬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잘해오며 선수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다.
구단 최초의 외국인 부주장으로 선임된 오스마르는 주장 고명진과 함께 올 시즌 서울을 이끈다.
한편 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노이 T&T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오스마르 ⓒ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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