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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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트니 휴스턴 딸, 모친 3주기에 사망? "인공호흡기 뗀다"

기사입력 2015.02.11 07:33 / 기사수정 2015.02.11 22:5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모친의 3주기에 똑 같이 사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부친 바비 브라운 측은 또 반박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10일(이하 현지시각)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생명 유지 장치를 내일 제거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라운의 가족을 인용해 "바비 브라운이 그녀의 딸이 더 이상 회생 가능성이 없음을 알게 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TMZ에 따르면 앞서 모친 휴스턴의 유족은 더 이상 치료가 의미 없다며 "어머니와 딸이 영원에 들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당시 부친 브라운의 가족들은 이 같은 결정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고, 최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월 11일은 브라운의 모친 휴스턴이 2012년 2월 11일 사망한지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공교롭게 딸 브라운 또한 어머니와 동일 하게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익사에 가까운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뇌사 상태에 빠져 있으며 생환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브라운 측 변호인은 "사실무근이다"며 생명 유지장치 제거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하고 범죄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력 용의자는 브라운의 남자친구이자 휴스턴의 의붓아들인 닉 고든이다.
 
[사진 =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닉 고든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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