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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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ATM, 요베티치 영입 관심"

기사입력 2015.02.10 16:44 / 기사수정 2015.02.10 16:5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스테판 요베티치(26)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다음 시즌을 위해 요베티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시절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주가를 올린 요베티치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피오렌티나에서 뛴 5년간 134경기에 나서 40골을 올리며 상한가를 올린 요베티치는 맨시티에서는 입지가 약화되며 부침을 겪었다. 

최근 교체 요원으로 나서고 있는 요베티치는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16강에서 FC바르셀로나와 만나는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재정적 페어플레이 제도(FFP)를 위반해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감축 징계를 받았다. 

본래 25명이 스쿼드에 포함되지만 맨시티는 21명만 등록하는 처분이 내려졌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요베티치 대신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윌프레드 보니를 낙점했고, 분개한 요베티치는 이적을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의 요베티치 영입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요베티치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는 유벤투스와 AC밀란 등이 영입 의사를 드러내며 러브콜을 보내며 그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요베티치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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