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22, 미래에셋)의 세계랭킹이 23위로 수직 상승했다.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2주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9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LPGA는 매주 월요일 새로운 세계 랭킹을 발표한다.
지난 9일 끝난 퓨어실크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2.25점에서 0.99점을 더해 3.24점으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로 바하마클래식을 마친 리디아 고는 1위 자리를 위협받았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같은 대회에서 공동 2위(2명 이하) 이상의 성적을 내면 순위는 바뀔 수 있었지만 공동 5위에 그쳤고 리디아 고는 '세계 1위' 타이틀을 2주 연속 유지했다.
아직 2015시즌 LPGA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김효주는 지난주 5.70점에서 이번 주 5.62점으로 점수가 하락했다. 하지만 7위였던 유소연의 세계랭킹 점수가 5.71점에서 5.60으로 떨어져 7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번 발표된 세계랭킹에선 37명의 한국 선수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세영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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