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신태용 신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팀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고 있던 신 코치를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으로 갑작스럽게 감독직 수행이 어렵게 되면서 이뤄진 결과다.
신태용 신임 감독은 지난 2009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으로 부임해 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2010년), FA컵 우승(2011년)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해 성인대표팀 코치를 지낸 신태용 신임 감독은 2015 호주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